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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우쥔 박사가 두딸에게 전하는 애정어린 메시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이 책은 실제 두 딸의 아빠가 편지를 통해 아빠로서 조언을 해주는 책입니다. 아빠 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에 세대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인생을 먼저 살아온 아빠로서 두 딸에게 어떻게 하면 현실로 다가온 인생의 문제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 가슴 따뜻한 말로 조언을 해주고 있어서 아빠의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1장 인생을 대하는 태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긍정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네 인생을 즐기는 것이 우선이라는 걸 기억하렴.
  유혹을 이겨내는 능력
 만약 크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어렵다면 두번째 방법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렴. 유혹을 이겨내는 두 반째 방법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보상이 있는 일을 하는 거야. 정원에 꽃 한 송이를 심고 길러본다든지 아빠 차를 세차해주고 돈을 받는 것도 좋은 보상이라고 할 수 있지. 이러한 습관을 기른다면 나중에 네 시간을 보상이 있는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거란다.
  성공은 성공의 어머니
 어떤 태도로 문제를 대하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고, 달라진 결과가 쌓여 차이를 만드는 거란다.
  최선의 적은 최고다
 하지만 오늘 아빠가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 다른 관점이란다. 최선의 적은 최고이고, 아예 발전하지 못한 것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한 것이 낫다는 거야.
 완벽한 결과는 단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계속 고치고 절충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거란다.
 비록 우리의 최종 목표는 완벽에 가까워지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원래' 완벽한 것이란 없단다. 이것을 명심한다면 앞으로 살면서 완벽해지기를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완성하지 못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게 될 거야.

2장 세상을 대하는 태도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라
 (이 편지는 멍화가 대학에서 2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보낸 것이다. 나는 멍화가 학업 외에 다른 일에도 관심을 가져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아빠는 네가 대학을 다니는 동안 여러 인문학 강의를 듣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견문을 넓혔으면 해.
 그럼 왜 하필 인문학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인문학이 사람의 시야뿐만 아니라 인생의 경지를 넓혀주기 때문이란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전문분야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거지.
  인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라
 작은 차이들이 모여 큰 차별성을 만드는 거란다.
 만약 기회가 되어 독일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면 네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야. 혹시 그런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면 '인생은 구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독일인들의 말을 반드시 기억하렴.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만 해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란다.
  교육은 운명을 바꾼다
 네가 교육이 네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도움을 주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저 좋은 성적을 받거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해서는 안돼. 공부의 목적은 사회에 온전히 설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세상에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이니까.
  새로운 삶의 문 앞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
 마지막으로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어떻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가에 관한 거야. 너는 결과가 어떻든 네 뜻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해. 그러나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내리는 대신 경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나쁜 결과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렴. 실패는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야. 모든 도전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똑똑한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단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패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야. 그렇게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거야.
  좋은 사람이 되어라
 선량한 마음을 갖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누구보다 행복하단다.

3장 돈을 대하는 태도
경제적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너에게
  가난에 굴복하거나 가난을 극복하거나
 가난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사람에게 큰 동력이 될 수도 있고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고 있어. 오늘 기억할 것은 세상에는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그들은 너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야.
  자신의 '가난'을 인정해야 인생의 진정한 부를 얻는다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가난'과 마주하게 될 거야. 이럴 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란다.
 자신의 가난을 과감히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인생의 진정한 부를 얻을 수 있은 법이야.
  낭비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아끼는 것도 문제다
 외지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멍화가 돈을 아끼느라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들어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아이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돈에 있어서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법
 지난번에 1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물은 적 있었지?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그 사람의 그릇의 크기를 결정하고, 그릇의 크기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한단다.
 큰돈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 했던 일을 따라 한단다. 물론 그런 일들이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누군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 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이 있다고 가능한 건 아니야. 똑똑한 머리와 지구력도 있어야 하지.
  돈의 올바른 쓰임을 알고 돈 버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돈의 두 가지 쓰임
• 돈을 매개체로 사용해 더 큰 것을 얻는 것. 투자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거나 후원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 삶을 즐기기 위해 쓰는 것. 이러한 지출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무절제를 경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입에 맞는 지출을 하는 것!
  첫 번째 투자에 대한 조언
 매일 주식에만 매달려있는 사람은 주식시장에 돈을 보태주는 일만 할 뿐이야. 진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바로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사람들이지. 특히 너와 같은 젊은이들은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다릴 시간이 충분해. 그러니 일단 주식을 사고 나면 주가의 등락에 너무 신경 쓰지 말거라.
  영원히 경계해야 하는 세 가지 빨간 선
지나치게 모험을 하지 말 것,
모르는 분야는 절대 투자하지 말 것,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기회를 잡았든 부러워하지 말 것
  작은 이익 때문에 큰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큰돈을 버는 핵심은 참깨가 아닌 수박을 잡는 것이란다. 수박 하나의 중량은 참깨 200알과 비슷하지. 작은 일은 수만 가지 하는 것은 시간도 많이 들고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일 한 가지를 하는 것만 못해.

4장 사람을 대하는 태도
관계가 어려운 너에게
  좋은 친구는 인생의 큰 자산
 사람에게는 왜 평생의 친구가 필요한 걸까? 그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야. 특히 오늘날에는 혼자서 큰일을 해내기 어려워.
 부모와 가족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친구는 선택할 수 있어. 좋은 친구는 인생의 큰 자산이란다.
  사랑에 관하여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파네스가 말한 사랑의 본질이란
 첫째, 사랑이 없는 사람은 어딘가 부족하고,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인생은 완전하지 않아.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니까.
 둘째, 서로에게 꼭 맞는 두 사람이 만나면 그들이 가진 힘은 1+1>2가 된단다.
 셋째, 가장 중요한 건 남녀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꼭 맞는 상대를 찾아야 한다는 거야.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사람들은 어떤 일이나 사람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인 기호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성격이 좋고 친절하지만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일을 할 때는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친분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의 편을 들어줄 순 없단다. 직장에서 친분에 따라 사람을 쓰는 건 아주 나쁜 습관이야. 반대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을 발견해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해.
  소인배를 멀리하라
소인배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 자신이 탐욕이 없어야 해. 탐욕은 소인배들이 비집고 들어올 수 있는 틈을 준단다.

5장 문제를 대하는 태도
삶의 문제에 직면한 너에게
  신은 바보 같은 사람을 더 좋아한다
 신은 왜 바보같은 사람을 더 좋아할까? 사실 이것은 자신의 능력과 기량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가와 관련이 있어. 사람이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신보다 뛰어난 존재라는 착각에 빠지게 돼. 스스로를 점검하지 않으니 자기도 모르게 계속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이러한 실수가 성적이나 일의 성패에 영향을 미친단다. 반면 신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존재며 자기 자신은 신이 계획한 일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바보 같아 보일지는 몰라도 더 부지런하고 겸손한 자세로 일을 하게 돼.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은 더 많이 걸릴지언정 여러 실패 요인들을 피해 갈 수 있으므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단다.
  과학연구를 할 때 중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다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바뀌기도 하도 잊히기도 하지만 연구과정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들이 발견될 수 있다. 연구과정에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수학의 진짜 쓸모
 학생시절에는 누구나 수학을 배우지만 일단 학교를 졸업하면 사칙연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내용을 잊어버리게 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학이 어디에 쓸모가 있고, 왜 중요한 것인지 알지 못한단다.
 그러나 수학은 분명 큰 의미가 있어.아빠는 수학자는 아니지만 수학은 내게 아주 유용하단다. 그건 수학의 용도가 생각보다 광범위하기 때문이야.
 수학을 공부한 사람 중에 수학자가 되는 사람은 많지 않아.대부분 수학을 도구로 다양한 일들을 한단다.
 중학교를 진학한 이후 수학을 배우는 주된 목적은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야. 논리적 추론은 수학의 기초란다.
 수학을 배우면 독해능력도 기를 수 있어.수학 문제 중에 난제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문제 풀이에 필요한 조건들을 직접 서술하지 않고 숨겨 놓은 것들이야. 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표면의 내용만 보고도 심층적인 것까지 파악할 수 있단다.
  한 단계 높은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면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네 흥미에 따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그래야 공부가 아무리 힘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 인기 없는 전공을 선택하면 나중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단다.
 만약 10년 전에 자신을 인공지능 박사라고 소개했다면 학계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을거야.하지만 지금은 가장 인기 있는 분야가 되었지. 그래서 대략 판단하고 넓게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해. 그래야만 조금이라도 더 넓은 학계에 발을 들일 수 있을 테니까.

6장 일을 대하는 태도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 너에게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성공확률을 계산하지 말 것
 아빠는 네가 너무 많이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구나
  언제나 더 좋은 방법을 찾아라
 어떤 일에 직면했을 때 무조건 도망치는 대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것.설령 문제의 일부분만 해결할 수 있을지라도 말이야.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해라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과 학교에서 과제를 하는 것은 시간분배에 있어 큰 차이가 있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정해야 해. 대학에서는 정해진 학습량과 분명한 목표가 있고 과제 역시 정해진 기한 내에 완성할 수 있는 분량만을 내줘. 그러나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일이 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야. 이럴 때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기회에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도 아주 중요하단다.

                                                                                                                아빠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