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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여행' 좋아하시나요? 이 질문은 누군가로부터 살면서 몇 번쯤 듣게 되는 질문이지 않을까요?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풀리지 않는 난제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소란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홀로 고요하고 싶을 때, 예기치 못한 마주침과 깨달음이 절실하게 느껴질 때, 그리하여 매 순간, 우리는 여행을 소망한다 김영하 작가의 는 그가 여행을 다니면서 쓴 기록입니다. 현재 서점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 안에 있는 책입니다. 두껍지가 않아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고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은 어떤 것일까라는 궁금함이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은 여행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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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박사 조병호의 <신구약 중간사>
헬라 제국과 신구약 중간사 '아버지'로 불리며 페르시아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면서 29년간 통치했던 고레스(키루스 2세)가 죽자, 그의 아들 캄비세스가 페르시아 제국의 두 번째 왕이 됩니다. 그는 7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통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정복이라는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캄비세스는 젊은 나이에 후사도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페르시아는 나라의 중진 7명 가운데 새 왕을 선출했는데, 거기에서 선출된 사람이 바로 다리오(다레이오스B.C.522~486)왕입니다.다리오(다레이오스)는 왕으로 선출되기 전 이미 총독직을 경험한 노련한 정치인이었습니다. 다리오(다레이오스)는 왕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 이미 결혼하여 여러 자식을 두었음에도,페르시아 왕으로서의 정통성을 가지기 위해 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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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와 성경역사를 통으로,통박사 조병호의 <성경과 5대제국>
애굽 EGYPT 일단,애굽은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서부터 등장하는 나라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민족이라는 단위도 없을 때 요셉을 의지하여 야곱의 대가족 70명이 애굽에 내려간 그저 한 족장 집안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애굽으로 내려갈 것을 명령하시고 큰 민족을 이룬 후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겠다는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입(入)애굽과 출(出) 애굽은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애굽 총리 요셉과 애굽 성경에 애굽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바로 요셉과의 관련 때문이지요. 요셉이 애굽 왕 바로(파라오)의 꿈을 해석하고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은 애굽 역사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애굽이 풍년 관리와 흉년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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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0> (1)2019년 소비트렌드 회고
경제가 나쁘면 나쁜대로 혹은 좋으면 좋은 대로, 이렇게 소비와 공급은 살길을 찾으며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변화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궁금한 것이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펼쳐질 것인가? 1 2019년 소비 트렌드 회고Play the Concept 컨셉을 연출하라트렌드 코리아 2019 예측 내용 구구절절 설명하는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보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에 열광하는 소비자 구조에 맞춰, 많은 기업들 역시 호응받을 수 있는 컨셉 개발에 열심이다. 이제 기업들은 자기만의 컨셉을 가지고 고객들과 수평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구매의 근거가 이유에서 컨셉으로 바뀌고 있다. 마케팅하지 말고 컨셉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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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0>(2)2020년 소비트렌드 전망
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 이제 '나 자신'을 뜻하는 myself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 즉 myselves가 되어야 맞다. 현대인들이 다양하게 분해되는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와 퇴근 후의 정체성이 다르고, 평소와 덕질할 때의 정체성이 다르며, 일상에서와 SNS 할 때 정체성이 다르다. SNS에서도 그것이 카카오톡이냐, 유튜브냐, 트위터냐, 인스타그램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정체성으로 소통을 하고, 심지어는 하나의 SNS에서 동시에 여러 계정을 쓰며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바꾼다. 에서는 이 복수의 가면을 '멀티 페르소나'라고 부르고자 한다. 다양한 자아정체성 표출은 단일 자아에게 일률적으로 귀속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멀티 페르소나를 이루며 존재하게 된다.이러한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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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감탄한 수학책!<길 위의 수학자>
릴리언 R.리버 글.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수학을 접해 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수학과는 거의 담을 쌓고 살았죠. 수학은 그저 입시의 관문을 뚫기 위해 존재하는 과목의 일부분일 뿐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산술적인 계산 말고는 살아가는데 별 쓰임새도 없어서 수학을 잘 몰라도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수학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는 정말 작지 않다는 진실을 일깨워준 책이었고 그나마 그 차이를 좁히게끔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굳이 우리가 수학자가 아니더라도 수학이 맺은 결실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풀이해준 책입니다. 또한 읽는 독자들을 배려해서 독자들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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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뛰어넘는 나라를 여행한 사람들의 이야기<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병은 인간이 처한 본질적인 조건이다. 동물도 질병에 걸리기는 하지만, 병에 빠지는 것은 인간뿐이기 때문이다. 1부 상실 우리는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개성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얼굴을 통해서 그 사람의 개성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P선생에게는 얼굴이 전혀 그런 구실을 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얼굴의 겉모습도, 얼굴 속에 들어 있는 내면의 개성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P선생은 내면적인 인식불능증에 걸렸다고 할 수 있었다. 그의 경우에는 영상을 만드는데 필요 불가결한 분명한 결함이 있었다. 흥미로운 일이지만 그는 이미 꿈을 시각적으로 꾸지 못했다. 꿈속에서조차 모든 게 비시각적인 것으로 전달되었던 것이다. 궁금해졌다. 도대체 그는 어떻게 생활하는 것일까? 그의 아내에게 물어보자, "그이는 입으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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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힘이 되는 한마디(1)
책을 읽다보면 끌리게 되는 문장이 있습니다.그 문장들이 나에게 힘이 되어 주고,또한 살면서 겪게 되는 고통을 반감시켜주기도 합니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혀지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딱히 재미도 없고 감흥도 오지 않는 책이라도 억지로라도 계속 읽어나가면 문장 하나만큼은 나 자신에게 딱 맞는 문장을 발견하곤 합니다.그럴 때마다 저는 노트에 바로 옮겨 적거나 노트에 적기 어려울때는 핸드폰 메모란에 기록합니다.저는 작가님들이 책 속에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되면 감동하고 삶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진정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무능력, 그로 인해 타인과 자신에게 가짜 자아를 내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열등감과 무력감의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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