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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리케>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지금은 이 세상의 좋은 점을 찾아야 할 때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크 비킹은 행복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행복을 측정하는 덴마크 코펜하겐 행복연구소의 대표입니다. 그가 하는 일을 보면 누군가는 나서서 꼭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표지 일러스트가 이뻐서 보기만 해도 마음에 행복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고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실려있고 표지와 같은 예쁜 일러스트도 군데군데 있습니다.이 책은 저자가 행복을 찾아 나서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을 찾아 나서고 그것들을 알리고 전파하려고 쓴 책입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직접 찾아 나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해드리며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시길!!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죠? 그건 지극히 주관적인 건데요."
행복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과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다를 수 있다. 저마다 다른 것을 가리키며 행복이라고 지칭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행복이라는 개념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해부해봐야 한다.

캐나다의 한 기자가 <휘게 라이프>(휘게란, 덴마크어로 행복이라는 뜻)를 읽고부터 그 부부는 양초를 2개 사 가지고 와서 그걸 켜놓고 저녁을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반응이 이상했지만 지금은 어느새 적응이 돼 아이들이 나서서 촛불을 켠다고 합니다. 촛불을 켜면서 저녁 먹는 시간이 15~20분 더 길어졌고 촛불을 켜면 자연스럽게 대회를 나누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말합니다. 저녁식사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이 된 것입니다. 행복은 지금보다 큰 차를 사는 데서 느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공동체라는 좀 더 큰 부분의 일부분이라는 사실, 우리가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펠레스헤운 ~ 덴마크에 있는 수많은 보펠 레스 카브 가운데 한 곳. '보펠 레스 카브'는 덴마크에서 시작돼 다른 북유럽 국가로 급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는 코하우징 co-housing을 말합니다. 공동체 생활뿐만 아니라 사생활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가족마다 단독주택이 있고 단독주택들은 마당과 널찍한 공동주방과 식당 등 공동 공간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원하는 가족들끼리 함께 식사합니다.대개 30~40명이 저녁을 같이 먹습니다.이 곳의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 아이들은 언제나 같이 놀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이곳에서는 베이비시터가 필요 없습니다.영화나 연극을 보러 가고 싶으면 다른 집에 아이들을 보내면 됩니다.

HAPPINESS TIP
길거리를 공동체로 만들어라
공유할 수 있는 능력과 자산을 담은 명단을 통해 동네 주민들을 한데 모으자.

네덜란드 사람들처럼 이웃의 날을 기념하라
이웃 주민과 대화를 해보자.
커피를 같이 마시든지, 공동 텃밭 일을 거들든지,
마주쳤을 때 가던 길을 멈추고 대화를 나누자.

 

 

세계 각국의 공존 사례를 7개 나라가 소개되어있습니다.
덴마크 - 보펠레스카브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 길거리를 공동체로
네덜란드 - 이웃의 날
미국 디트로이트 - 자동차의 도시에서 마당의 도시로
일본 오키나와 - 모아이
멕시코 - 망자의 날
서아프리카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돈과 행복의 관계를 페이스북에 쓴다면 이런 표현을 할 것이다.
'복잡하게 얽혀있음.'

HAPPINESS TIP
과정에서 느껴지는 행복에 방점을 찍어라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과정을 여유롭게 즐기되 목표를 이루어도 완벽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HAPPINESS TIP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구매하자
행복계좌를 하나 개설하고 돈을 모으기 시작해보자.
앞으로 6개월 뒤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앞으로 10년 뒤에 여러분이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HAPPINESS TIP
경험은 행복을 위한 투자다
경험은 행복한 추억을 위한 투자다.
자신만의 이야기와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해보자.
여러 건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듯 사람들은 경험을 구입했을 때 돈을 잘 썼다고 생각한다. 행복을 살 작정이라면 물품이 아니라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행복의 필수 요건, 건강>
건강에 좋은 습관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세계 각국의 건강을 증진하는 문화
코펜하겐 ... 출퇴근 시간엔 운동을
콜롬비아 보고타 ... 시클로비아
일요일마다 100킬로미터가 넘는 도로를 통제해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고, 놀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놓는다.
일본 ... 삼림욕
부탄 ... 머리비우기
학생과 교사 모두 마음 챙김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짓는다. 이를 통해 행복지수와 학업 성취도를 높인다.
영국 ... 정신질환을 둘러싼 오해 없애기
영국은 최근 왕가의 주도 아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대해 논의하는 비디오 제작에 참여할 유명인과 일반인을 선발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 ... 경치가 좋은 길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스포츠캔디 

< 자 유 >

"여러분은 어떻게 살 건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데 만족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자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진정 행복할 수 없다." <세계 행복 보고서>는 이렇게 단언하며, 선택의 자유를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일과 삶의 균형 ~ 덴마크에 사는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워라벨 work-life balance이다. 덴마크는 일과 놀이의 균형이 가장 잘 맞는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주 편균 근무시간이 37시간이고, 근무환경이 아주 유연해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출근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

 일부 국가가 다른 국가에 비해 더 행복한 이유를 설명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신뢰다. 2015년 <세계 행복 연구소>에 따르면 가족, 동료, 친구, 모르는 사람, 정부 같은 기관 등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도가 높은 사회는 성공한 사회다.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는 상호 만족감을 유발한다.

 경제적으로 평등한 나라일수록 "대부분의 사람을 믿을 수 있다"라고 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났다. 경제적으로 평등한 주일수록 상호 신뢰도가 높다. 상호 신뢰도가 높으면 안정감이 생기고 걱정거리가 줄어든다. 그리고 타인을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진다.

 

<친절한 마음씨>

 "한 시간 동안 행복해지고 싶으면 낮잠을 자라. 하루 동안 행복해지고 싶으면 낚시를 해라. 1년 동안 행복해지고 싶으면 재산을 물려받아라. 평생 행복해지고 싶으면 남을 도와라."

 

HAPPINESS TIP

헬퍼스 하이를 실천해보자

여러분의 개인적인 목표나 관심사와 잘 맞아떨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서 실행해보자.

*정치에 관심이 많은가? 평소 호감을 느꼈던 지역 후보의 사무실에서 일을 해보자.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연습이 필요한가?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찾아서 전문지식을 나누어주자.

*외국 문화를 배우고 싶은가? 이주민의 멘토가 되어주자.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가? 환경단체에서 오솔길 관리를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을지 모른다.

*운동을 좀 더 하고 싶은가? 스포츠 팀 코치를 맡는다.

*청중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연습을 하고 싶은가? 인근 노인 요양센터에 문의해보자.

 아직 자신이 없다면 1일 체험을 하거나 친구를 데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니면 거기서 친구를 사귀어도 좋다.

 

HAPPINESS TIP

묻지 말고 그냥 도와라

고등학생이었을 때 어느 날 오후, 집으로 돌아와 보니, 옆집에 사는 닐스가 집 앞 진입로의 흙을 삽으로 파고 있었다. 나도 삽을 꺼내 들고나가서 거들었다. 누가 봐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물을 필요가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뭔가 하면 가끔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을 필요가 없을 때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그냥 돕자는 것이다.

 

경제적인 능력을 통해 친절한 마음씨를 보여줄 수도 있다. 10파운드를 어떤 일에, 누굴 위해 쓰면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식으로 건강과 친절한 마음씨를 결합할 수도 있다. 낯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풂으로써 아직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느낌을 심어줄 수도 있다.